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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배당주

불황과 위기에 강한 착한기업(ESG) 투자는 "우리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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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사진을 그냥 보면 노숙하는 초딩으로만 보겠지만 아래 사진을 보자. 놀랍게도 같은 소녀이다.기후 변화와 환경 운동에 대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스웨덴의 10 대 청소년 Greta Thunberg는 2019 년 Time ’s Magazine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그레타 툰베리는 영국 남서부 도시 플리머스에 태양광 소형 요트를 2주간이나 타고 미국 뉴욕으로 환경보호 연설을 간 것으로도 감동적인 인성을 가진 소녀이다. 이 소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배기가스 배출하는 교통 수단을 피하기 위해서 본인이 이야기하는 것들을 지켜내고 있다.

 

19년 9 월 유엔 기후 변화 정상 회담에서 안토니오 구테 레스 유엔 사무 총장을 포함한 세계 지도자들에게 " 여러분은 헛된 말로 저의 꿈과 어린 시절을 빼았습니다. Stolen her dreams and childhood”고 말함으로써 세계 각국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어른들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https://www.cnbc.com/2019/12/11/greta-thunberg-is-times-2019-person-of-the-year.html

 

미국 7대 기업으로 여겨지던 에너지회사 엔론(Enron)과 최대 통신업체 월드컴(WorldCom)은 각각 ‘01년, ‘02년 회계부정 노출로 인해서 회사 파산 신청을 계기로 ‘02년 미국에서는 기업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베인스-옥슬리법(Sarbanes-Oxley Act)이 제정되었고, 2015년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이후 ‘15년 11월까지 폭스바겐의 차량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4.7% 급감하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반에 환경규제가 강화 되었다.

 

국제적으로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한 경영, 착한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를 테마로 한 투자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ESG 투자란 말 그대로 1) 환경과 2)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3)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위 요소들은 비재무적 지표이기 때문에 개별 종목으로 접근시 가치평가가 쉽지않고, 이에 따라 개별 종목보다는 펀드나 ETF 형태로의 상품이 더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이 지속 성장 가능하며, 이는 결국 안정적인 주가 상승으로도 연결될 것이라 판단한다.

사회책임투자(Social Responsible Investment, SRI)과 지속성장(Sustainability)과 기업평가 필수 요소

출처 입력

https://bbn.kiwoom.com/bbs/jsp/upload/newres/CorpAnal/201903/1553639289274.pdf

 

2020년 1월 국제결제은행(BIS)에서 ‘그린스완 Green Swan’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시대와 관련한 금융의 안정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놨다. 발생 가능성이 극히 낮지만 발생하면 엄청난 타격을 주는 ‘블랙스완 Black Swan’에 비유해 기후변화로 인해 금융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다.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과 에너지 가격을 가파르게 올려서 경제 생산성에 영향을 끼쳐 수요 측이 감소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또한 BIS는 기후변화가 일어날지 아닐지 알 수 없는 ‘블랙스완 Black Swan’과 달리 나타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더 복잡하고 연쇄적인 현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존에 통계를 추정하거나 정규분포를 통한 가정 등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온 전형적인 방식은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평가하기 힘든 만큼 예측이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투자다. 흔히 ‘착한 투자’라 불리지만 단기적 수익성을 보기보다는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사회적 투자’에 가깝다. 숫자로 드러나는 재무지표와 함께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한다. MSCI가 정한 ESG의 열 가지 테마는 환경 분류에선 기후변화, 천연자원, 오염, 환경적 기회이며 사회 분류에선 인적자원, 제품신뢰성, 주주반대, 사회적 기회이며 거버넌스 쪽에선 기업 거버넌스와 기업행동이다.

 

하루에 10%씩 널뛸 정도로 증시 변동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선 투자는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믿었던 대형주까지도 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볼 때 주식이나 펀드 투자에 들어갈 생각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장기투자자라면 폭락장에서도 기업의 펀더멘털에 주목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실물경제 위기에서도 기업의 가치와 시장의 큰 흐름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는 버핏 옹을 투자의 입문해서 지금까지 멘토로 생각한다. 네거티브 스크리닝은 엑손모빌, 방산주처럼 비교적 명백한 ‘ESG 제외’ 종목 뿐 아니라, 소위 괜찮은 주식까지 제외되는 경향 버크셔 헤서웨이는 지배구조 및 ESG 공시 미흡으로 대부분의 ESG ETF에서 제외(*전세계 ESG ETF 중 버크셔 헤서웨이를 포함하고 있는 ETF는 5% 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ESG 펀드 수익률 더욱 두드러져 ESG 투자의 도입 배경과 목적이 매우 합리적이면서도 이상적이지만, ESG 투자의 목적 자체가 단기 수익률 확대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자들에게 환영 받지 못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선정에 있어서 성장성과 모멘텀 등 주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보다 윤리적 경영 여부를 더 중요한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위기 시 수익률 방어, 장기 자산관리 수단에 적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ESG 펀드 수익률 더욱 두드러져)

출처 입력

그러나 사회적책임을 중요시하는 기업들이 지속 성장 가능하며, 이는 결국 안정적인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 가정한다면, ESG 테마 투자의 중장기 매력은 높다고 판단한다.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를 항상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하는기관투자자들은 ESG를 중요시한다. 투자자산에 항상 ESG 평가 요소를 넣고 ESG 펀드도 따로 운용한다. ESG 투자자는 2006년 UN이 책임투자원칙(PRI)을 공표하면서 지속적인 확산세에 있다. 작년 기준으로 UN의 책임투자원칙에 서명한 금융기관은 2372곳으로 이들의 운용 자산 규모만 86조3000억달러이다. 블랙락에 따르면 글로벌 ESG 관련 펀드 규모는 작년 말 9000억달러로 2028년엔 2조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코로나19로 인해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이머징 시장에서도 패시브 자금이 대거 이탈하는 와중에 ESG ETF엔 오히려 자금이 순유입됐다.김수정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MSCI 이머징마켓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아이셰어 MSCI 이머징마켓 ETF(iShares MSCI Emerging Market ETF)에서 자금이 빠졌을 때 ESG 전략을 추구하는 아이셰어 ESG 이머징마켓 ETF(iShares ESG MSCI EM ETF)로 자금이 오히려 유입되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가 폭락했을 때 오히려 ESG 리더스 ETF로는 자금이 유입되었다.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글로벌 증시를 흔든 전염병에 개의치 않고 ESG ETF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

 

 

현재 미국에 상장된 대표적인 ESG ETF는 블랙록의 ‘아이셰어 ESG MSCI 미국 리더스(iShares ESG MSCI USA Leaders) ETF’, ‘아이셰어 MSCI KLD 400 소셜(iShares MSCI KLD 400 Social) ETF’, ‘엑스트랙커 MSCI 미국 ESG 리더스 에쿼티(Xtrackers MSCI USA ESG Leaders Equity) ETF’, ‘아이셰어 ESG MSCI 미국(iShares ESG MSCI USA) ETF’ 등이 있다.

 

ESG ETF 중 자산규모와 일거래대금이 가장 큰 블랙락이 운영중인 아이셰어 ESG MSCI 미국 리더스 ETF는 MSCI 미국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ESG 측면의 성과가 뛰어난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10대 소녀의 눈물 어린 UN의 연설을 보면서 크게 될 아이라고 생각만 했지 감정적으로 어른으로 동의를 한 적은 없었다. 그렇지만 이젠 환경운동가로 본다. 이 말을 이후로 반성을 많이 했다. 난 그레타 툰베리의 꿈을 빼앗은 이기적인 어른일 뿐이다. 이 소녀의 꿈을 아니 우리 밀레니얼 세대들의 꿈을 지킬 수 있도록 어른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글을 계속 써갔으면 한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전부 돈과 끝없는 경제 성장의 신화에 대한 것 뿐입니다.

How Dare you!!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그레타 툰베리가 2019년 9월 UN 기후협약 연설 중에

 

미국 상장 글로벌 ESG ETF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자산규모가 큰 순서로 정렬)

 

 

 

Greta Thunberg is Time's 2019 Person of the Year

The 16-year-old climate activist from Sweden is Thunberg is the magazine's youngest choice ever to be named Person of the Year.

www.cnbc.com

ESG investing a bear market necessity, says BofA Securities

The brokerage contends that ESG is even more critical in a downturn, with ESG funds tracking inflows on a year-to-date basis, while there are record outflows taking place in equity ETFs.

economictimes.indiatimes.com

 

ESG ETFs Appear Unscathed by the Coronavirus Carnage

ESG ETFs continue to remain investors' favorite amid coronavirus selloff.

finance.yahoo.com

BlackRock launches ultra-short bond ESG ETFs

News BlackRock launches ultra-short bond ESG ETFs Mar 19, 2020 By Funds Europe BlackRock has broadened its range of fixed income sustainable exchange-traded funds (ETFs) with a suite of three ultra-short bond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products. The three new Ucits funds are ESG equi

www.funds-europe.com

ESG screened ETFs – Sustainable investing | iShares – BlackRock

The right screens can make a big difference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screens are a type of sustainable investment . They eliminate certain exposures from your portfolio based on criteria such as business involvement or sector. The iShares range of ESG Screened ETFs aims to make sus

www.ishares.com

혼란스러운 증시, ESG 투자로 장기전 준비할까… 단기수익보다 리스크 중점 ETF로 개인도 투자 - 매일경제

하루에 10%씩 널뛸 정도로 증시 변동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선 투자는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믿었던 대형주까지도 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볼 때 주식이나 펀드 투자에 들어갈 생각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장기투자자라면 폭락장에서도

www.mk.co.kr

세계 정상들 질타한 16살 소녀의 ‘초강력’ 메시지 / 14F

16살 스웨덴 환경운동가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인 그레타 툰베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을 질타했습니다. 툰베리는 3분여 간의 연설에서 수차례에 걸쳐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미래 세대를 실망시키면 더이상 용서하지 않겠다”며...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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