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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구루이야기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 The Little Book That Still Beats the Market (자녀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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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페이지짜리 비교적 읽을만한 서적이다. 이 책의 저자인 조엘 그린블란트가 아들에게 어떤 종목을 골라야 손해보지 않고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라는 것에 착안해서 쓰여진 책이라고 하니. 최대한 나같은 초보자에게 맞춤형태로 쉽게 쓰여진 투자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한 진리를 비범하게 실천해야 하는 이 투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주가와 기업의 내재가치는 결국 우상향하는 한 곳에서 만난다라는 가치투자에 대한 워렌버핏 님과 의견을 같이하는 투자지침서이다.

 

좋거나 우량한 (돈 잘버는) 기업을 염가(싼 가격)에 사는 것

기업을 산다는 마인드로 매수하는 가치투자의 방법

 

결국 가치투자의 핵심은 기업 내재가치(주가와 기업가치의 시간차가 발생하니 일치하기 위해서는 오랜시간 보유)에 집중 + 안전마진(쌀때 매수해라)을 확보, 이 두가지이다.

https://sophistifylife.com/best-warren-buffett-quotes-on-investing/

Price is what you pay, Value is what you get! "가격은 내가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내가 얻는 것"이라 버핏 옹이 이야기 하듯이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한다면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니 어찌되었던 간에 저렴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연유로 가치투자자는 장기투자가 필수이다. 기업의 내재가치는 마치 한국의 구들장처럼 오랫동안 지켜보아야 가치를 발휘하는 것처럼 주가는 실시간으로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주가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걸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정상이다.

 

그렇다면 주가는 왜 이렇게 요동치는 것인지에 대해서 그린블란트님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주가가 합리적일때도, 비이성적일 때도 있으니 신경쓰지마라. 아이작 뉴톤조차 주식으로 크게 실패한 경험이 있다. 그가 한말 중 "내가 수학으로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광기까지는 계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변동성 덕분에 싸게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와 비싸게 매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린블란트님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이익과 수익에 대해서 관심을 갖으라고 한다.

 

마법공식 : 시장평균보다 수익성이 높은 기업을 찾고 기업의 수익에 비해 주가가 저렴할 때 투자하는 것

 

PER = 1 이라는 것은 지금의 주가가치와 주당순이익이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PER 기준으로 낮다면 현재 주가가 기업이익에 비해 저렴하고, 높다면 현재 주가가 기업이익에 비해 비싸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주가 자체가 비싸고 저렴하다고 판단하기보다는 동종 업종의 평균비교, 경쟁업체들과의 비교, 시장 평균의 비교를 통해서 PER를 평가하는 것이 그나마 객관적이다.

 

좋은 기업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나같은 초보자들에게는 제한적인 자료와 시간들이 적기 때문에, 투자의 고수가 아닌 이상 쉽게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 특히나 말로 설명하기 브랜딩이나, 상품과 서비스의 질과 같은 것들은 수치화 하기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이런 평가를 하려면 추측을 해야 한다. 추측을 하다보면 다들 아시다시피 배가 산으로 가니.. 추측을 해서도 한다고 해서도 안된다.

 

이를 평가하기 위해서 그린블란트님은자본수익율관점인 회사가 얼마나 돈을 잘 벌어들으냐라는 것을 바라보자고 합니다. 얼마나 잘 버느냐를 체크하기 위해서 수입과 지출을 먼저 본다. 그렇다면 왜 높은 자본대비수익율을 내는 기업이 좋은 기업일까요? 그 이유는 투자금회수가 빠르게 되니 수익을 더 빠르게 더 많이 창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익이 많아진다면 기업의 수익 일부를 배당금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고, 자사주 매입을 할 수 있으니 기업의 가치는 더욱 더 늘어난다.

 

기업이 이렇게 수익(이익)이 매년 일정하게 유지 또는 증가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이익수익율의 성장성과 지속적은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수익(이익)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은 응당 경쟁사들이 자연적으로 생겨나고 지속되다보면 레드오션으로 나눠먹기식으로 마진이 줄어들게 되어서 도태할 수 밖에 없는 수순으로 들어갑니다. 그 와중에서 생존하는 기업들은 경쟁우위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해내는 것입니다.

 

자본수익율 랭킹 + 이익수익율 랭킹 = 등수의 합산이 나오면,

다시 말해서 이익수익율은 딥따 높으면서 자본수익율도 우수한 주식이 저렴하게 거래될 때 매수하자라는 마법공식입니다.

 

가치투자의 프레임을 정리하자면,

좋은 기업 >>>>>>>>>>>>>>>>>> 자본수익율 = 영업이익 / (순운전자본 + 순고정자산) >>> ROA

싸게 사는것 >>>>>>>>>>>>>>>>> 이익수익율 = 영업이익 / EV(시가총액+순차입금) >>> PER

 

 

자본수익율이 높을수록, ROA가 높을수록 기업이 돈을 더 많이 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 말하는 영업이익 = 매출-재료값-영업비용 으로 순수 영업을 통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이야기 합니다.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 - 이자비용 - 세금까지 빼고 남는 순수익을 이야기 합니다.

ROA = 당기순이익 / 총자산

 

이익수익율이 높을수록, PER가 낮을수록 기업이 이익이 더 많이 벌어들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업이익에 비해 기업의 값어치가 저렴한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

 

추가로 그린블란트님이 무료로 미국 S&P 500 의 자본수익율과 이익수익율을 아주 쉽게 정리해준 아래 저자 직강 싸이트에 가서 자료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agicformulainvesting.com/

 

그래서 직접 해당싸이트에 가서 계정등록하고 나서 시가총액 100000 million이상 미국주식기업들을 조회해보았다. 시가총액을 높게 잡아야지 개인적으로 더 좋을 것 같다.. 어차피 기업은 경재적해자를 가지고 있어야 장기적으로 우수하며, 불황이 오더라도 덜 흔들리니.. 다행히 내가 모두 아는 미국회사들로만 나와있다. 이제 1년간 장기투자의 방향으로 고고씽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마법공식 투자하기는

1. 최상위 5~7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 처음에는 투자금의 20~33%만 투자, 3~%번에 나누어서 매수

2. 2~3개월마다 리스트를 다시 만들어 최상위 5~7개 기업의 주식을 추가 매수

3. 9~10개월 후면 20~30개 기업의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4. 각 주식들을 1년간 보유한 후 매도한다.

5. 수익금을 포함한 매도자금으로 매도한 기업의 수만큼 새로운 기업 매수

6. 수익금은 반드시 새로운 기업 매입에 이용해야 한다. (복리효과)

7. 이 과정을 수년간 반복한다.

8. 적어도 3~5년간 계속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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