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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수혜주가 대마초 주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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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수혜수’로 거론된 대마초 관련 주가는 상승했다.

이날  오로라 카나비스(Aurora Cannabis : ACB) 6.36% 상승했고,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 Corp : CGC)와 틸레이가 각각 3.23%와 2.96% 상승했다. 오로라 카나비스는 2018년 캐나다에서 대마초가 합법화한다는 소식에 한때 주가가 폭등했던 화려한 전력을 가진 종목이다. 


한국사람이라면 대마초 = 뽕 = 마약 = 범인 으로 인식될 만큼 죄인주식으로 인지를 하고 있는데 미국은 오히려 이런 주식이 대통령 수혜주라고 하니 아이러니할 수 밖에 없다.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다보니 그럴 수 있나보다 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이건 많이 다른 듯 하다..
하긴 올해 3월에 코로나 반발이후로 갑자기 총기 매수를 위해서 길게 줄어선 줄을 보면서 엄청 놀라긴 했었다.

재미난 것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의외의 산업이 '수혜업종'으로 부상했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잡은 기호용 대마(마리화나) 시장이다. 전세계 주요 업종, 자산군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마리화나에 투자하는 상품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현 시점에서 캐나다는 우루과이와 함께 기호용 마리화나를 전면 허용한 전세계 단 둘 뿐인 국가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면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를 비범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미국의 금융 전문매체 ‘키플링거’가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 사야 할 최고의 주식 10종목’에 일부 내용이 소개되기도 했었다. (본지 8월 12일 ‘바이든 대통령되면 테슬라·니콜라 등 그린 에너지 주식 담아라’ 참조) 당시엔 시장반응이 지금처럼 뜨겁지 않았다.


해리스 후보는 마리화나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범죄기록까지 말소하겠다고 했으니 투자자들이 큰 호재로 받아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 대마초 합법화가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이루어진다면, 두 업체의 잠재적 성장동력이 깨어나고 투자자들에게도 상당한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미국 ETF전문 자산운용사 글로벌X의 ‘글로벌 X 카나비스 ETF’가 있다. 이 ETF는 아프리아, 오로라 카나비스, 캐노피그로스 등 기호용·의료용 마리화나 업체의 상장 주식을 다수 편입하고 있다. 그 밖에 마리화나 시장에 투자하는 ETF로는 ‘ETFMG Alternative Harvest ETF’, ‘AdvisorShares Vice ETF’ 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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