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해 생각하는 기술(Die Kunst ueber Geld nachzudenken)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Master Your Space2020. 9. 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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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인생을 제대로 즐기고 있으신가요?
이 부분은 워렌버핏 옹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자, 코스톨라니 옹의 같은 인생관이 오버랩되는 인생단어이다.
전형적인 바텀업 투자자인 미국의 워렌버핏이 있듯이, 원자재, 외환, 채권등 투자의 수단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레이오 달리와 같은 탑다운 투자자인 앙드레 코스톨라니 Andre Kostolany 는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 구루이며 35살에 주식시장을 떠났다.. 음. 나는 언제 이 놈의 직장을 졸업하지..
1906년 헝가리에서 태생으로 피아니스가 되고 싶어했던, 92살에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책이다. 투자서라기 보다는 천재의 투자 경험담을 일상의 에세이로 철학적, 문학적 관점에서 돌아가시 전까지 썼던 일대 전성기와 같은 서적이다.
‘자기 돈을 가지고 우량주에 투자하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한 몇 년간을 푹 자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모든 사람이 그의 이 말을 따른다면 사실, 이런 책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인간은 원래 ‘놀이하는 동물’로 타고났기 때문에 아무도 이런 충고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코스톨라니는 말한다. 그 또한 이 ‘놀이’를 즐겼다. 그러나 그는 그가 말하는 투자자의 4가지 덕목을 잊어버리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4G인 돈(Geld), 생각(Gedanken), 인내(Geduld), 행운(Gluck)이다.
단기간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을 이야기 하는데
첫째, 부유한 배우자를 만난다. (이번 생에는 안녕~~~)
둘째,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갖는다.
셋째, 투자를 한다. >> 돈이 전혀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를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라는 명언도 남겼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적용하고 싶었던 것은 나는 이 3가지 투자자 중에서 현재 어떤 모형이며 미래 어떤 행태로 갈 것인지?
단기 투자자 vs 장기투자자 (주식시장의 마라토너)
이 둘 사이에 있는 순종투자자
그의 원칙을 요약하면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결정을 믿고 지킬 수 있는 인내심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
앙들레 코스톨라니는 순환 주기를 총 6가지 국면으로 나눈다. 그는 각 국면에서 전체 투자금의 30%는 대중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나머지 70%는 대중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것을 권하고 있다.
원형의 최저점을 살펴보자. 이 시기는 주식시장이 이미 상당 기간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기에는 오직 소신파 투자자들만이 싼 가격에 주식을 사 모은다. 이런 매집 과정을 거치면서 상승운동의 수정국면(A1)으로 들어간다. 이후 주식시세는 적은 거래량 속에서도 꾸준히 올라간다. 거래량과 주식투자자 수가 늘면서 동행국면(A2)으로 넘어간다. 이 시기 주가는 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지만 추세상 점진적으로 상승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과장국면(A3)으로 넘어간다. 이 시기는 부화뇌동파 투자자들이 매수에 가담하는 시기다. 소위 거품을 형성한다.
소신파 투자자들의 주식이 부화뇌동파 투자자들에게 넘어가면 주식시장은 정점에서 하강운동을 시작한다. 수정국면(B1), 동행국면(B2), 과장국면(B3)을 다시 거치면서 부화뇌동파 투자자들은 파탄을 맞게 된다. 즉, 코스톨라니의 투자비법은 현재의 주식시장이 어느 국면에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 강세장의 수정국면(A1)과 약세장의 과장국면(B3)에서 주식을 사고 강세장의 과장국면(A3)과 약세장의 수정국면(B1)에서 주식을 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