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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운동도 좋지만,No 레버리지x2! No 인버스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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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만 해도 한국증시의 희망이라고 불리우던 동학개미운동의 개미투자자에 대한 아주 놀라운 자료가 나와서 순간 당황했다. 나도 동학개미운동의 투자자로서 도전했다. 자녀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주기 위해서. 그런데 우연히 보게된 순매수 자료를 보면서 개인투자자의 투자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부터 4거래일간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KODEX200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선물 일별 움직임의 두 배를 역방향으로 추종한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이 하루에 5% 하락하면 이 상품은 10% 수익을 내는 식이다. 반대로 지수가 5% 오르면 이 상품 투자자들은 10% 손실을 본다.

KODEX인버스ETF 2X, 이름도 생소하다.. 오늘 유가 공부 안했으면 또 모르고 그냥 지나갈뻔.. 아니 무슨 삼성전자 주식보다 더 매수하냐 싶어서 공부해보았다. 

‘인버스2X’가 두 배의 수익이 낼 수 있는 건 빚인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투자는 투자자가 100만원을 투자하면 이 돈을 담보로 주식을 사고 다시 100만원 어치의 선물을 추가로 사는 방식이다. 상품명에 ‘선물’이라고 돼 있다. 일정 수준의 증거금만 있으면 살 수 있는 선물을 사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도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


3월 25일 쯔음 펀드매니져인 미국 빌에이크먼이 CNBC나와서 블랙스완이니 대대공황이니 하면서 주식 폭망한다는 소식을 실시간 전해서 미증시가 4프로 더 빠져서 마이너스 10프로 갔는데 결국은 그걸 노린것인지 펀드매니져인 본인은 3월 23일 증시 하방에 베팅하고 3조를 벌었다는데, 티비나와서는 하락하니 조심하라고 해놓고서는 실제로 본인은 하락장에 베팅해서 오히려 미국시민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돈을 벌었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물론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이나 기관처럼 공매도를 하기 힘든 환경에서 이와 비슷한 원리로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 상품을 꾸준히 찾고 있다.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 헷지 관점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려서.한국 증시 하락장에 베팅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저렇게 많다니  놀라운 사실이다.

4월 6일 삼성전자 주식이 잠깐 반등하니 바로 개인투자자들이 8430억을 순매도하면서 순식간에 시세차익을 보고, 오히려 이것을 가지고 지금 큰 어려움이 발생되는 원유 ETN+ETF + 인버스 ETF를 꾸준하게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삼성전자는 시장이 반등하면 순간적으로 매도하는 등의 방식으로 단기 매매 집중한 것이 아닌가라는 초보자의 의견을 내본다. 하락장 때 웃는 ‘인버스’ ETF 베팅, 고수익·고위험… 단기 투자에 적합

아주 편리한 설명이 있어서 그림을 참고하고자 한다. 주식은 존버가 되지만, 인버스는 존버가 안된다.
레버리지, 인버스는 모두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것이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낮아진다. 특히나 롤오버 비용 때문이다.
KOSPI200을 추정하는 주식은 -5%가 빠지더라도 등락을 하면 시간에 존버해서 결국에는 최소한 0%수익을 유지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인버스나 레버리지는 -5%시작했더라고 해도 절대로 0%수익을 유지할 수 없다. 시간이 더 갈수록 마이너스가 늘어갈 뿐이다. 시장을 예측할수는 없다. 오직 따라갈 뿐이다라는 말이 100년간 계속 이야기되는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내가 정확히 시장을 예측한다면 나도 인버스나 레버리지 하고 싶다. 난 그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개인투자자일 뿐이다. 시장을 따라갈 뿐이다. 

이러나 저라나 시간에 기대면 파생형 상품은 안된다. 현금 실탄을 모두 소비하면 내려도 존버, 올라도 존버이지만 결국 시장에 내 운명을 맡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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