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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지수를 통해 본 현재 미국증시 Warren Buffett's Indic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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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가지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유명한 버핏 옹의 투자방법을 100% 따라했다가는 폭망한다는 사실은 모두가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개인투자자들은 버핏옹이 아닙니다. 아니 그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멘토를 따라하는 것이 한국의 정서이지만, 버핏옹은 단 한번 제외하고는 투자추천을 한 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자기 아내를 위해서 인덱스 펀드를 투자하면 돈 고민은 안한다고 명백히 이야기 했습니다.)

만약에 대가의 포트폴리오를 생각없이 그대로 복사해서 붙이기를 했다면. 어떤 것도 공짜는 없으며 항상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최근에 저도 oxy 주식매수했다가 골로 갈뻔했습니다.)

실제적인 예로  버핏은 2013년 7월 이전에 상당한 수량의 엑슨모빌주식을 확보했지만 11월 14일 공시로 이러한 내용을 밝히기 전까지 투자자들은 모르고 있었고 이 소식에 반응해 주가는 즉각적으로 93달러에서 95달러로 상승했습니다. 한편, 2월 17일 버핏이 작년에 엑슨모빌주식 보유전량을 매도했다는 사실이 시장에 알려졌는데 그 결과 엑슨의 주가는 급락했습다. 버핏의 주가에 대한 영향력과 버핏이 하는대로 따라하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를 볼 수 있는 에피소드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과거에 왜 버핏이 엑슨모빌주식을 구입했었고 또 왜 버핏이 그 주식을 팔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버핏은 이에 대해 설명할 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이렇듯 버핏이 하는대로 무조건적으로 따라하는 투자행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워런 버핏의 연례 서한을 읽을 기회를 얻었으므로 더 넓은 주식 시장에 대한 그의 가장 좋아하는 평가 지표 : 총 시가 총액과 미국 GDP의 비율을 살펴 보겠습니다.

버핏지수를 구하기 위해서는
1. 시가총액의 주식통계  제공 : KRX 거래소 마켓데이터 http://marketdata.krx.co.kr
2. 대한민국 GDP 국가통계 제공 : 국가지표체계 http://www.index.go.kr

버핏지수를 매일같이 무료로 업데이트 해주는 곳이 있는데 20년 4월 23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https://www.gurufocus.com/stock-market-valuations.php

지수를 평가하자면, 아래와 같게 되는데
70~80 : 적극 매수 / 80~100 : 홀딩 / 100~120 : 매도 / 120초과 : 적극매도

Warren Buffett은 2001 년 Fortune 지와의 인터뷰에서 “주식 평가는 언제 어디에서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최상의 단일 척도”는 버핏지수 = 시가 총액 / GDP  비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비율은 주어진 시간에 주식 시장에 얼마나 많은 돈이 있는지 비교하고 전체 GDP (총 국내 생산량)와 비교합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버핏지수가 역사 전반에 걸쳐 주식 시장에서 명백히 건전한 논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래지표는 버핏옹이 19년까지 얼마나 많은 현금을 손에 쥐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올것을 미리 예상하고 들고 있었을까요? 아니요. 절대로 아닐 것입니다. 버핏옹은 신의 영역에 있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인간계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20년 4월 초 델타항공을 왜 샀다가 금방 팔았을까요? 그것도 더 많이 손절하면서까지
항공업계 위기로 인한 항공사의 현금 고갈 및 미국 정부 지원에 따른 지분 가치 희석 우려되면서,
자신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해서 지분 일부를 정리하지한 것이라고 버핏지수를 통해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평가 기준이 최근 몇 번이나 상승했는지 살펴보십시오. 다시 말하지만, 몇 가지 지표가 분명히 보여 주듯이, 앞으로 10 년 동안 선물 수익률 기대치가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분명한 것은 버핏이 좋은 거래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그가 생각하는 것만 큼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버핏지수와 10년간 수익율은 정확히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버핏이 20년 4월 후반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식 매수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버핏이 투자기준으로 삼는다는 버핏지수는 여전히 과열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무리 주가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자신의 기준/원칙에 부합하지 않으면 투자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 원칙 : 돈을 잃지 않는다.
두번째 원칙 : 첫번째 원칙을 잊지 않는다.

매년 주주총회에서 워렌 버핏이 하는 말들은 시장의 주된 관심거리가 되어왔는데 모틀리 풀닷컴 (Fool.com)에 따르면 2004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에서 버핏이 한 투자자의 투자방식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우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매입하거나 매도하라고 추천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제안들 중에서 만일 당신이 저비용의 인덱스펀드에 투자한다면 (당신의 돈을 일시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10년에 걸쳐 평균분할투자하는 방식으로) 당신은 동시에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 중의 90퍼센트보다 더 나은 성과를 올릴 것입니다.”

그는 또한 다음과 같이 인덱스펀드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투자에 대해 연구하는데 주당 6시간에서 8시간씩 쏟아 붓는 것을 좋아한다면 직접투자하라.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인덱스펀드에 평균분할 투자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인 자산들과 시간에 걸친 분산투자를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0년 4월 24일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지금 워렌버핏이 투자법이 진리이고 따라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생각보다 힘들게 투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버크셔헤서웨이 주식을 사면 됩니다.
굳이 개별투자를 하면서까지 일희일비하고 맘 조릴 필요가 없습니다.
워런버핏은 투자자들의 스승일 수 있고, 그에게 배울 수 있지만 우리는 워런버핏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그길을 가는 편이 장기적으로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아래 기사들을 기준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warren-buffetts-favorite-indicator-scares-the-beejezus-out-of-this-investor-2020-04-20

https://www.marketwatch.com/story/warren-buffett-had-a-tough-year-how-might-he-explain-it-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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