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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운영사인 블랙이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려고 합니다. 왜 지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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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은 비트코인 가격을 추적하는 펀드를 출시하는 최초의 자산 운용사가 되려고 합니다.

지난달 이 거대 자산운용사는 상장지수펀드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많은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은 이 펀드가 미국 시장 감시기관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기관 투자자는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없지만, 블랙록의 신청이 SEC의 승인을 받으면 모든 것이 바뀌어 월스트리트가 저렴하고 규제를 준수하는 방식으로 토큰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CEO 래리 핑크는 지난주 이 토큰이 "금의 디지털화"와 비슷하며 결국 금융을 "혁신"할 수 있다고 말하며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의 일반적인 주장을 반복하며 현물 ETF에 대한 회사의 추진을 뒷받침했습니다.

하지만 핑크가 답하지 않은 질문은 '왜 지금인가'입니다.

암호화폐 업계가 주요 토큰의 가격이 폭락하고 샘 뱅크먼-프라이드의 FTX와 같은 유명 기업이 무너진 2022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블랙록이 ETF 출시를 추진하는 것은 이상한 시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SEC는 지난 11월 뱅크먼-프라이드의 암호화폐 제국이 실패하면서 막대한 손실을 본 미국 기반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바이낸스, 코인베이스와 같은 유명 거래소에 대한 '전면 공격'을 시작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경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긴축 캠페인이 끝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비트코인은 2023년에 80% 이상 상승한 3만 달러 이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등 미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블랙록이 이 랠리에 힘입어 ETF를 신청했다는 사실은 월가가 또 다른 잠재적 강세장을 놓치지 않으려는 열망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2021년 초, 대부분의 대형 은행들은 디지털 자산에 대해 냉담한 태도를 보이다가 저금리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1년 만에 4배로 상승하고 암호화폐가 2조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한 엄청난 급등세를 놓쳤습니다.

블랙록의 현물 ETF 신청과 회의론자에서 잠재적 구원자로 변신한 핑크의 행보는 월스트리트가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참고 : BlackRock wants to launch a bitcoin ETF. Why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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