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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15억 달러 규모의 모빌아이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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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자율주행 기술 제조업체인 모빌아이의 주가는 10월 나스닥 기업공개 이후 두 배 이상 올랐으며, 인텔은 여전히 모빌아이의 경영권을 유지하게 됩니다.

모회사인 미국 칩 제조업체 인텔이 예루살렘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자회사의 지분 일부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모빌아이가 발표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규제 서류에 따르면 인텔은 2차 공모를 통해 약 15억 달러에 해당하는 3,500만 주의 클래스 A 보통주를 Mobileye에 매각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 공모의 인수자에게는 이스라엘의 자율 주행 기술 제조업체인 이 회사의 주식 525만 주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30일 옵션이 부여되었습니다.

이번 매각은 지난 10월 말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Intel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8억 6,000만 달러를 모금하며 월스트리트에 데뷔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IPO 이후 Mobileye의 주가는 두 배 이상 상승하여 자율 주행 기술 제조업체의 시가 총액이 340억 달러에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이 미국 칩 대기업은 2017년에 150억 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Mobileye를 인수했으며, 이 거래는 현재까지 이스라엘 기술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로 남아 있습니다.

SEC 서류에 따르면 주식 공모가 완료되면 인텔은 Mobileye의 지배 지분 88.7%, 인수자가 추가 주식 매입 옵션을 행사할 경우 88.1%를 보유하게 됩니다.

미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인텔은 활기찬 파운드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제품 전반에 걸쳐 AI를 대중화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자본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텔이 클라우드와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AI 기능에 대한 수요가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미국의 컴퓨터 칩 설계 업체인 Nvidia와 같은 경쟁업체는 AI 시스템에 사용되는 칩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공동 설립자인 암논 샤슈아가 이끄는 Mobileye는 뮌헨, 디트로이트, 뉴욕, 도쿄, 파리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율 주행 차량을 테스트 중인 자율 주행 시스템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했습니다. 고객사 중에는 BMW, Nissan, Volkswagen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 4천만 대 이상의 차량이 모빌아이 기술로 제작되었습니다.

모빌아이는 차량 사고로 인한 부상과 사망을 줄이기 위해 1999년에 설립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골드만삭스로부터 1억 3천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2014년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참고 : Intel to sell $1.5 billion of Mobileye stake via secondary share off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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