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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구루이야기

CaseStudy2) 워런버핏의 실수에서 배우기 ; 블루칩 스탬프 BLUECHIP Stamps, 실수덕분에 플로팅에 눈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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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s 2. From Warren Buffett’s Greatest Blunder

워런 버핏에게 배우는 위대한실수 두번째 이야기

버핏 옹이 늘 이야기 하는 "가치투자"를 해야 하는 데 정작 우리들의 모습은 "같이투자"가 아닐까한다. 실제로 필자도 OXY(30년간 배당주는 에너지회사인데 최근 배당컷 발생)를 아무생각없이 대가를 따라 투자했다가 폭망(40달러 -> 10달러)했다. 대가인 버핏 옹의 포트폴리오만 보고 무작정 따라하기가 얼마나 백해무익인지 이번 장으로 보면서 절실히 깨달았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투자 대가의 100% 따라하기 말고 내 방식대로 공부해서 내가 투자한 회사에 누가 뭘 물어보더라도 자신있게 알고 가치투자를 진심으로 하기 위해서 버핏도 실수와 실패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반면교사 삼기위해서 정리 중이다.

엄밀히 따지면 블루칩 스탬프 사례를 실패라기 보다는 부동자금(플로팅 ; floating)을 배워서 지금의 버크셔 헤서웨이로 발달하는 발판을 만든 사례로 볼 수 있다. 본업인 슈퍼마켓 체인 블루칩 스탬프는 망했지만 그 기업가치를 통해서 부동자산을 활용해서 기업의 사세를 확장해가는 방법을 배우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실패에서 배우는 No. 2 : Blue Chip Stamp(슈퍼마켓)

부동자금(FLOAT)을 이용한 투자법을 깨닫고, 게이코(자동차보험사 ; 현금유성풍부 사업)와 시즈캔디(초코렛,캔디 ; 현금유동성풍부 사업)를 적극 매입하게 해주는 교훈

1930~80년대까지 미국에서 가장 널리 배포되었으며, 유통소매업들은 충성고객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의 보너스 제도를 운영하는데, Sperry & Hutchinson (S&H)가 집객사은품으로 슈퍼마켓, 주유소 및 상점에 작은 녹색 도장 형태로 쿠폰을 발행하였는데, 이것이 그 당시 고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하게되었다.

왜냐면 쿠폰을 다 모으면 좋은 사은품(Reward Programs)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가 S&H의 그린 스탬프 GREEN STAMP였다.

그런데 1개 지역에 1개만 스탬프를 허가하다보니 수요는 엄청난데 공급이 딸리니 불만이 커지게 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나온 것이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블루칩 스탬프는 1956년 슈퍼마켓 등 소매상인들이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쿠폰 사업을 시작해 몇 년 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쿠폰 회사로 성장했다. (*마치 5년전 허니버터칩이 세상에 나왔을 때 사고 싶어도 못사서 안달이 났던 그 지경이었을 것이다.)

블루칩 스탭프는 프로모션 형태로 쿠폰을 모아오면 사은품을 주는 집객아아템

1956년에 설립된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는 다수의 상점에 스탬프를 제공하다보니 순식간에 업계 1위 등극! 1968년부터 워런버핏이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주식을 사모으기 시작하면서 버핏의 투자 동반자인 멍거 찰이 역시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매입하고 경영권 획득 후에 CEO로 취임한다.

멍거와 워렌 버핏이 블루칩 스탬프의 가치에 주목한 것은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사업구조로 블루칩 스탬프는 수입(스탬프 발행)과 지출(소비자에게 사은품 발송)에 시차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에 따라서 회사는 소매상들에게 먼저 받아둔 돈을 지출될 때까지 운용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자금(FLOAT) 발생하게 된다. 마치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처럼 고객이 카드로 커피를 사먹기 전까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이연수익 deferred revenue과 비슷.

버핏옹이 블루칩스탬프의 주식을 매입하던 때에 아직 지출되지 않고 회사내에 쌓여 있는 부동자금이 6천만달러나 보유, 버핏옹은 이 6천만달러가 또다른 투자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버크셔가 매입하기 시작한 1968년 블루칩의 매출은 1억2000만달러였으나 2003년에는 5만달러까지 하락했다. 3년 후 매출은 그 절반 규모로 떨어졌다. 버핏은 이를 두고 '늙은 버핏이 간섭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출 감소세는 1970년대 슈퍼마켓들이 할인점과 주유소로 업종을 바꾸면서 일어난 것이다.

버핏옹이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살려보려면 도전했지만, 이미 대형할인마트(월마트 등)에 눈을 뜨기 시작한 고객들을 붙잡기에는 겉잡을 수가 없었다. 이를 지켜보면서 버핏 옹은 1983년 900만 달러까지 추락한 회사를 100% 버크셔 자회사로 합병하게 된다. 블루칩 스탬프 BLUE CHIP STAMP 원래 사업은 망했지만, 그 회사의 잔존가치가 10억 달러로 평가되었기에 이연수익 deferred revenue 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좋은 경영자가 있다 하더라도,

산업의 트랜드의 변화를 이겨낼 수 없다."

-워런버핏-

부동자금(FLAOT)을 통해서 1971년 고급 초코렛 회사인 시즈캔디를 2500만 달러 인수, 1972년 웨스코 파이낸셜 200만 달러 지분 8%매입(2011년 웨스코 파이낸셜 버크셔에서 100% 인수)하고 더욱이 부동자금(FLOAT)이라는 보험업(게이코)까지 성공하게 만드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see's candy store - 고급 초코렛 상점 (1971년 400만달러를 2500만달러 가치를 보고 매수, 지금은 200억달러가 넘는다.

1972년 웨스코 파이낸셜 200만 달러 지분 8%매입(2011년 웨스코 파이낸셜 버크셔에서 100% 인수) >> 부동자금의 활용에 대한 노하우 습득

자동차 보험업(게이코) >> 처음 구글에 광고를 넣으면서 it쪽에 투자할 기회를 얻었지만 그 기회를 놓치게 되는 시점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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