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보험 부문 책임자로 40년 가까이 일해온 아지트 제인, 버크셔 지분 절반 이상 매각

미국 주식 시장에서 1주에 가장 비싼 거래가 되는 주식이 바로 버크셔해셔웨이 A주식입니다. 워렌 버핏의 보험 부문 책임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아지트 제인이 버크셔 해서웨이 A 지분의 절반 이상을 매각했습니다. 단순하게 보유분의 절반이라고 말하면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수량으로는 200주 매도한 것입니다.

하.지.만. 버크셔 A주식을 한주만 들고 있어도 9억 3269만원 (24년 9월 12일 현재)인데, 이 주식을 무려 200주나 매도했습니다.

73세의 보험 운영 부회장은 월요일에 버크셔 A종 주식 200주를 매도했는데, 주당 평균 가격이 695,418달러로 약 1억 3,900만 달러였습니다. 그는 이제 61주만 보유하고 있고, 그와 그의 배우자가 후손을 위해 설립한 가족 신탁은 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비영리 법인인 Jain Foundation은 5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매도는 버크셔에서 그의 총 지분의 55%를 차지했습니다.

 

이 움직임은 Jain이 1986년 Berkshire에 합류한 이래로 그의 지분에서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Jain의 매도 동기가 무엇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그는 Berkshire의 최근 높은 가격을 이용했습니다. 이 대기업은 8월 말에 1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70만 달러 이상 거래되었습니다.

 

메릴랜드 대학교 로버트 H. 스미스 경영대학원의 재무 교수인 데이비드 카스는 ”이것은 아짓이 버크셔를 완전히 평가했다고 보는 신호인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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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또한 최근 버크셔의 자사주 매수 활동이 상당히 둔화된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둔 버크셔는 2분기에 자사 주식을 3억 4,500만 달러 어치만 다시 매수했는데, 이는 이전 2분기에 각각 20억 달러를 다시 매수한 것보다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Glenview Trust Co.의 CIO이자 Berkshire 주주인 Bill Stone은 ”제 생각에는 주가가 싸지 않다는 신호일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부 가치의 1.6배가 넘으므로 버핏이 내재적 가치에 대해 보수적으로 추정한 수준일 것입니다. Berkshire에서 이 수준에서 주식을 재매수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도 태생의 Jain은 Berkshire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재보험 산업으로의 진출을 촉진했고, 최근에는 Berkshire의 왕관 보석 자동차 보험 사업인 Geico에서 반전을 이끌었습니다. 2018년에 Jain은 보험 운영 부회장으로 임명되었고 Berkshire 이사회에 임명되었습니다.

 

버핏은 2017년 연례 편지에서 ”아짓은 버크셔 주주들에게 수천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만약 또 다른 아짓이 생겨서 저를 그와 바꿀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거래를 하세요!”

 

버크셔의 비보험 사업 부문 부회장인 그렉 에이블이 결국 94세의 버핏을 이어받게 될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 제인이 언젠가 대기업을 이끌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버핏은 최근 제인이 ”버크셔를 운영하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혔고, 두 사람 사이에 경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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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Ajit Jain, Buffett’s insurance leader for nearly 40 years, dumps more than half of Berkshire stake>